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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

 

`체험의 장`이 만들어져 답사객들에게 일제 시대 때의 서대문 형무소 모습을 사진과 글, 남자와 여자 및 병자를 위한 감방들, `서울 형무소`,이전에는 감시탑 아래 경비원들이 있었을 만한 작은 방에서 표를 팔고 있는데 거기서 그리 비싸지 않은 표를 사서 철문으로 된 입구에 들어서면 이전에 보안과 청사로 쓰였던 건물이 나왔다. 화살표 방향을 따라 돌아보다 보면 언제인가 싶게 보안과 청사를 나와 중앙사 앞에 서게 되었는데. . 그러던 것이 독립운동의 열기가 최고조에 이르던 1919년 3·1운동 당시에는 수용인원 약 3천 명의 감옥으로까지 확장되게 된다. 서대문 형무소는 근대적 의미에서의 한국 최초의 감옥으로 한때 3200 명이나 수용할 수 있던 대형 감옥으로 우리 역사와 슬픔을 함께 해온 곳인데, 사형장, 교회당 등이 아직까지 남아 있는 서대문 형무소는 처음 만나게 되는 매표소에서부터 감옥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안내를 하는 공익근무요원들의 자세가 다소 뻣뻣하고 전시 방법이 집중력을 분산시킨다는 단점이  ......

 

 

Index & Contents

일제시대때 우리민족들의 아픔과 한

 

일제시대때 우리민족들의 아픔과 한이 묻어나 있는 곳인 서대문형무소에 관한 내용입니다. 일제시대때우리민족들의아픔과한이묻어나있는곳을생각고자한다면[1]

 

일제시대때 우리민족들의 아픔과 한이 묻어나 있는 곳을 생각고자한다면, 답사의 목적지이기도 한 `서대문 형무소`이다.

대한제국 말기 전옥서(典獄署)로 시작된 이곳의 역사는 1904년 `경무청감옥서`로 바뀌고 이후 1908년 10월 21일 `경성감옥`으로 개칭되면서 현재의 무악재로 옮긴이래, `서대문 감옥`이나 `경성 형무소`, `서울 형무소`, `서대문 구치소`, `서울 교도소`, `서울 구치소` 등으로 이름을 달리하며 1987년 11월 15일까지 계속된다.

약 80년 동안 35만여 명의 사람들이 이곳을 거쳐가게 되는데, 일제 시대에는 주로 민족지도자들과 독립운동가들이 수감·처형되어왔고, 4·19혁명 이후에는 정치인이나 기업인들, 군인, 재야인사, 학생운동을 하던 학생들 및 흉악범이나 대형 범죄자들이 주로 거쳐가게 된다.

서대문 형무소는 근대적 의미에서의 한국 최초의 감옥으로 한때 3200 명이나 수용할 수 있던 대형 감옥으로 우리 역사와 슬픔을 함께 해온 곳인데, 조선 독립을 위한 항거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이들을 수용할 시설을 필요로 하던 일제는 전국 8개 감옥의 수용 가능 인원이 3백여 명이었던 수준을 감안할 때 놀랍도록 큰, 즉 일개 감옥의 수용 인원이 5백여 명이나 되는 감옥을 짓게 된다. 바로 경성감옥이다.

이후 수용 능력이 점차 한계에 달함에 따라 공덕동에 감옥을 하나 더 짓게 되고, 이곳 서대문 형무소에는 일제가 소위 정치범이나 사상범으로 부르던 독립 투사들이 주로 수용되게 된다. 그러던 것이 독립운동의 열기가 최고조에 이르던 1919년 3·1운동 당시에는 수용인원 약 3천 명의 감옥으로까지 확장되게 된다.

이처럼 우리의 슬픈 역사를 함께 헤쳐온 서대문 형무소는 1992년 8월 15일 `서대문 독립공원`내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으로 바뀌어 사람들을 맞이하고 있다.

일단 서대문 형무소의 붉은 담장과 험악스런 분위기가 풍기는 감시탑, 남자와 여자 및 병자를 위한 감방들, 사형장, 강제 노역을 위한 공장, 교회당 등이 아직까지 남아 있는 서대문 형무소는 처음 만나게 되는 매표소에서부터 감옥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이전에는 감시탑 아래 경비원들이 있었을 만한 작은 방에서 표를 팔고 있는데 거기서 그리 비싸지 않은 표를 사서 철문으로 된 입구에 들어서면 이전에 보안과 청사로 쓰였던 건물이 나왔다. 지금은 지상 2층, 지하 1층에 걸쳐 `추모의 장`과 `역사의 장`, `체험의 장`이 만들어져 답사객들에게 일제 시대 때의 서대문 형무소 모습을 사진과 글, 터치스크린 등을 통해 보여주고 있었다.

안내를 하는 공익근무요원들의 자세가 다소 뻣뻣하고 전시 방법이 집중력을 분산시킨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자료들이기에 시간이 아무리 걸려도 천천히 돌아보았다.

화살표 방향을 따라 돌아보다 보면 언제인가 싶게 보안과 청사를 나와 중앙사 앞에 서게 되었는데. 페인트가 군데군데 벗겨져 암울한 분위기가 더한 중앙사로 들어가 텅 빈 감방들을 보며 앞으로 나아가다 보면 통로가 모두 만나는 곳이 나왔는데, 이곳은 중앙사와 10옥사, 1옥사, 12옥사가 만나는 곳이었다.

조금만 보아도 수감자들의 감시를 원활히 하기 위해 건물 자체를 `T자` 형으로 지었을 뿐만 아니라 1층과 2층 사이의 복도 윗부분을 터 감시의 눈길을 한층 강화했던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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