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만모델 사회복지론 Report
[목차]
통합적 활용
③ 사회행동 모델 (Social action model, Model C)
사회행동 모델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계층에 처한 주민들이 사회정의와 민주주의 실현에 입각해서 보다 많은 자원과 향상된 처우를 그 지역사회에 요구하는 사회행동의 실천을 의미한다. 이 모델에서 지역사회조직의 목표는 기존 권력관계의 변화를 통한 자원의 이동 및 제도상의 변혁을 추구하는 것으로 과정과 과업 모두를 중시한다. 지역사회의 구조와 문제 상황에 대한 전제는 지역사회 내에 불리한 입장에 놓여 있는 주민이 있고, 이들은 사회적 부정이나 박탈, 불평등 상황에 처해 있다고 본다. 이 모델에서 변화를 위한 기본전략은 ‘억압자를 분쇄하기 위하여 규합’하는 것으로 주민의 합법적인 적을 찾아내고 집단행동을 통하여 적대 집단에 압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주된 전술은 갈등 또는 투쟁으로, 지역사회 내의 적대 집단에 대하여 대결, 직접행동, 교섭을 통하여 목표를 성취해 나가는 것이다. 여기에서 사회복지사는 옹호자, 선동가, 매개자, 중재자, 지지자의 역할을 주로 수행하게 되며, 변화 매개체는 대중 조직체와 대중운동의 조직과 유도, 정치과정에의 영향 파급 등을 활용하고, 클라이언트 집단은 지역사회의 일부분으로 보고 있다. 지역사회 구성원간의 이해관계에 관한 전제는 부족한 자원으로 인하여 쉽게 조정되지 않는 갈등구조의 이해로 보며, 클라이언트 집단을 피해자, 즉 불공평한 체제의 희생자로 보고 있다. 사회행동 방식은 1960년대 미국에서 크게 유행하였고, 아직도 여성운동, 빈민운동, 환경운동 등의 다양한 시민운동 조직에서 활용되고 있다.
통합적 활용
위의 세 가지 모델은 각각 단독으로 지역사회조직활동에 활용될 수 있지만, 다양한 지역사회의 문제와 상황은 특정한 한 가지 모델을 적용하여 해결해 나가는 데는 한계가 있으므로 Rothman은 앞의 세 가지 모델의 통합적 활용을 제안하고 있다. 세 가지 모델의 가치체계가 다르고 관점이 틀리기 때문에 세 가지 모델을 통합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세 가지 활용 방법을 들고 있다. 즉, 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선택적 활용, 각 모델의 혼합적 활용, 각 모델의 순차적 활용 등이다. 이를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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